서해안고속도로 눈길서 10여대 추돌…10여명 사상

기사등록 2023/12/21 08:16:20 최종수정 2023/12/21 08:23:28
【서울=뉴시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충남 일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1일 오전 3시 30분께 충남 당진시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나들목 인근(서울 방면 229㎞ 지점)에서 화물차와 고속버스 등 10여대가 잇따라 부딪혔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10여명이 다쳐 치료중이다.

또 도로에 쌓은 눈과 함께 추돌 사고 여파로 이 구간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대형 트럭과 추돌한뒤 뒤따르던 차들도 이를 피하지 못하고 연쇄 추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 상황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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