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시민들의 화장실 사용 편의 증진을 위해 개방화장실 지정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개방화장실은 민간 소유 화장실을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화장실이다.

개방화장실 신청은 건물 소유자 또는 관리자가 할 수 있다. 지정 신청서 등을 화장실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화장실 중 접근성, 관리수준 등을 고려해 개방화장실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정된 개방화장실에는 매달 6~10만원의 관리운영비를 지원하고 시민이 알아보기 쉽도록 안내표지판도 설치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화장실 부족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개방화장실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이용객들도 깨끗한 화장실 이용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