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강재철 교수, 부산교총 회장 연임

기사등록 2023/12/14 10:21:39
[부산=뉴시스] 강재철 동의대학교 디자인조형학과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동의대학교는 디자인조형학과 강재철 교수가 부산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제29대 회장에 당선되며 연임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새 임기는 내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3년 간이다.

강 교수는 최근 실시된 부산교총 제29대 회장단 선거에서 총 투표인원 4604명 중 2443표(53.04%)를 획득해 제28대 회장에 이어 연임을 확정지었다.

이번 선거에서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사동초 이용하 교장이 수석부회장을 맡게 되며, 양운초 강태휘 교사와 학산여고 김수주 교사, 계성여고 마석황 교장, 동의과학대 배영훈 교수가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강재철 회장은 "선거 기간 동안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고 만남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와 공약을 실천하며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연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과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지원체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아동학대 면책 특권 확보를 통한 교권 안전망 구축 ▲교원 및 교수 수당 인상 ▲학폭 업무 경찰 이관 ▲사립학교 간 인사 교류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강 회장은 부산시 민선 6기 인수위원을 지냈으며, 부산디자인단체총연합회장과 부산서비스산업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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