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의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10월 산업수주는 전월 대비 3.7% 감소했다고 마켓워치와 dpa 통신, RTT 뉴스 등이 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독일 연방통계청은 이날 10월 광공업 수주 지수(계절조정치)가 이같이 저하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2%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3.9% 포인트나 미달했다.
기계와 장비에 대한 수요가 13.5% 급감한 걸 주된 배경으로 해서 3개월 만에 산업수주가 줄어들었다. 9월은 9.8% 크게 증가했다.
10월 산업수주는 작년 같은 달보다는 7.3% 감소했다.
9월 광공업 수주 지수는 개정치는 0.7%로 상향 조정했다. 대형수주를 제외한 10월 신규수주는 전월보다 0.7% 늘어났다.
해외수주는 7.6% 줄어든 반면 국내수주 경우 2.4% 증가했다.
코메르츠방크 이코노미스트는 "지금까지 많은 기업이 수주잔고를 소진해 수주감소를 메우고 있다"며 "다만 장기적으로 감산이 불가피하고 독일 경제가 겨율내내 위축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월 단위 변동 요인을 완화하기 위해 3개월간으로 살펴보면 8~10월 수주는 이전 3개월과 비교해 4.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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