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훈 대전YMCA이사장, 유성구을 출마 선언

기사등록 2023/12/04 11:05:45

"윤석열 정부 독선과 폭주 저지하고 한반도 평화 지키겠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찬훈 대전YMCA이사장이 4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구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2023.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김찬훈 대전YMCA이사장이 4일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구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에서 출마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폭주를 저지해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한반도 평화를 지켜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1980년대 민주화가 필요했을 때 온몸으로 행동했고, 민주화 세상에선 386기득권을 과감히 던지고 경제현장에서 제1세대 IT벤처기업가로서 소임을 다해왔다"면서 "행동하는 진정성과 현실적 경제감각, 국제감각으로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했다.

또한 "유성구를 특구단지 예산 편성권과 세제지원, 투자규제 폐지 등 특별한 정책이 지원되고 집행되는 '유성과학디지털특별자치시'로 잘 발전시켜 2030년까지 4000여개 기업이 활동하고 50조원의 매출을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25년간 IT벤처기업을 통해 지역의 고용을 창출했고, 대전YMCA 이시장으로서 장애인과 여성 등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 "대전시민과 유성구민이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힘이 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든든한 내 편'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부산 남고등학교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고 도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종철기념사업회 사무국장과 문재인대통령선대위 국가지식재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나라아이넷㈜ 회장,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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