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 즐겨요…울산 성안동 달빛 야경누리길 점등식

기사등록 2023/12/02 09:00:00

천국의 계단 전망대·특색 있는 포토존 조성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 성안동 달빛 야경누리길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의 새로운 야경 명소, ‘성안동 달빛 야경누리길’이 준공됐다.

울산 중구는 2일 성안1길 139 일대에서 ‘성안동 달빛 야경누리길’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중구는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성안1길 경찰청~하나로식품 1.8km 구간에 야간경관 특화 조명을 설치하고 성안동 스타벅스 일대에 보도블록을 깔았다.

이와 함께 울산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천국의 계단 전망대와 달 모양 조형물, 별·구름 의자 조명 등 특색 있는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7곳을 조성했다.
[울산=뉴시스] 울산 중구 성안동 달빛 야경누리길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점등식에서 중구는 행사장 주변에 눈꽃을 뿌려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달빛누리길상인회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직접 기획한 경품 행사를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카페 이용권과 식사권, 뮤지컬 관람권 등을 증정했다.

이와 함께 ▲캐럴 거리공연(버스킹) ▲크리스마스 나눔 장터(플리마켓) ▲먹거리 트럭 ▲인증 사진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성안동 달빛 야경누리길이 재미와 낭만이 가득한 지역의 인기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야간 볼거리, 즐길거리를 바탕으로 관광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