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착수…32만6000필지 대상

기사등록 2023/11/27 09:37:10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내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한 토지특성 조사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토지 32만6000필지를 대상으로 내년 1월 18일까지 이뤄진다.

시는 자체조사반을 편성해 필지별로 토지이동, 각종 인허가 자료·토지이용상황, 도로조건, 형상, 인근 지가와의 균형 등을 조사한다.

토지특성 조사 후 내년 1월 25일부터 3월 12일까지 표준지 특성 등을 비교해 3월 12일까지 공시지가를 산정한다. 이어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한다.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기간은 내년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이의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자치단체장이 산정하며, 토지관련 국세·지방세 부과기준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과금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과세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청 토지정보과 지가관리팀(043-850-54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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