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건축문화유산 점자감각카드·3D 교구 제작 배포

기사등록 2023/11/27 09:30:18
[서울=뉴시스] 한국의 건축문화유산 12선 점자감각카드 표지 (사진= 제공) 2023.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원장 김연수)은 ‘한국의 건축문화유산 12선 점자감각카드와 3차원(3D) 촉각모형 교구’를 제작해 전국의 시각장애인 관련 교육기관에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원은 "이 교구는 시각장애인이 우리나라 건축문화유산을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촉각으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점자감각코드는 소통24(구 온국민소통)'를 통해 목조건축 6개, 선조건축 6개, 총 12개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점자감각카드는 ▲구례 화엄사 각황전 ▲김제 금산사 미륵전 ▲보은 법주사 팔상전 ▲양산 통도사 대웅전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을 포함한 목조건물 6건과 석조건축물 ▲개성 경천사지 십층석탑 ▲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경주 불국사 다보탑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익산 미륵사지 석탑으로 구성됐다.
[서울=뉴시스] 점자감각카드와 3D촉각교구 (사진= 제공) 2023.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연구원은 3D 촉각모형 교구에 대해 "150㎜ 내외의 크기로, 한 손으로 형태와 질감을 느낄 수 있어 시각장애인 촉각체험 활동에 활용될 수 있다"며 "점자감각카드로 제작한 12개 건축문화유산 중 4개를 선별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목조건축물 3D 촉각모형은 구례 화엄사 각황전, 김제 금산사 미륵전을, 선조건축물 3D 촉각모형은 경주 불국사 다보탑, 익산 미륵사지 석탑, 경주 불국사 다보탑, 익산 미륵사지 석탑 등을 선보인다.

연구원은 "이번에 제작된 점자감각카드는 올해 12월 전국의 시각장애인 관련 시설에 배포되며, 3차원(3D) 촉각모형 교구는 점자감각카드와 함께 전국의 맹학교와 점자관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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