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구독자 114만 명의 과학실험 관련 영상콘텐츠 인기 유튜버 '긱블'이 오는 26일 경남 창원에 온다.

창원컨벤션센터 제3전시장에서 '다양한 색의 콘텐츠에 빠지다!'를 주제로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1회 2023 경남 콘텐츠 페어' 기조연설을 위해서다.

'긱블(Geekble)' 이름은 영어단어 Geek(괴짜)과 Able(가능하다)의 합성어로, '괴짜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활동하고 있다.

긱블은 '저희는 쓸모없는 작품만 만듭니다'라는 모토로, 공대생들이 모인 과학공학 콘텐츠를 어렵고 딱딱한 과학원리를 다양하고 재밌는 실험으로 구성한 콘텐츠를 전문 제작하고, 문과 vs 이과의 실험 대결구도를 통해 초·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다.

긱블은 오는 26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경남 콘텐츠 페어 키노트 스피치(기조연설)를 통해 '긱블이 콘텐츠를 하는 이유'를 주제로 도민과의 콘텐츠 관련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경남도는 경남콘텐츠페어 기간 중 키노트 스피치뿐만 아니라, 유명 창작자가 직접 도내 예비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노하우를 알려주는 특별 세미나도 마련했다.

오는 26일 오전 11시 30분 경남 출신 일러스트 작가 '슨주'가 강연을 통해 이모티콘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27일 오전 11시30분에는 캐리커처 ‘샨티’가 라이브 캐리커쳐 드로잉 및 강연을 하고, 웹툰작가 ‘곽동주’가 웹툰산업 현황 및 웹툰 작가 데뷔 노하우를 들려준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경남콘텐츠페어에 청년들이 좋아하는 인기 유튜버와 경남 출신의 문화콘텐츠 전문가를 초청하여 도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콘텐츠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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