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운영하는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가 지역 농특산물소비 촉진을 위해 '김장' 기획전과 '수산물 사랑해(海)' 기획전을 운영한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22일 '김치의 날'을 맞아 마련한 기획전에선 김장에 필요한 젓갈류·천일염 등 수산물은 최대 30%, 절임배추·돼지고기 등 농·축산물은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할인행사는 남도장터 쇼핑몰(https://jnmall.kr)에서 진행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전남 농수축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특판 행사는 계속 이어진다.

오는 22일 광주 금남로에서 개막하는 '2023 대한민국 김치대전'에 참여해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전남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남도장터 홍보관'을 운영한다. 

27~28일에는 서울 목동아파트 단지에서 전남도 김장재료 직거래장터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서울 직거래장터 특판 행사는 '청정전남아 우리집 김장을 부탁해'란 표어로 수도권 시민을 대상으로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김경호 재단법인 남도장터 대표이사는 "배추 등 김장재료 할인 기획전을 통해 전남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고물가로 어려움이 많은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윈윈하는 상생의 장터를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개설 이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10월 말 현재 전남지역 1935개 업체가 입점했다.

올해 들어 3만4391개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을 판매해 48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회원 수도 지난해 대비 36만여명이 증가한 가운데 77만명을 향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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