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방문 점검
윤 "합동TF 즉각 가동"…이상민 조기 귀국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정 전산망 오류로 전국 온·오프라인 민원 서류 발급이 중단된 사태 관련, 18일 관계부처 회의를 소집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찾아 상황을 점검한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행정전산망 복구 관련 관계부처 영상회의를 연다. 이어 대전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한다. 예정되지 않았던 긴급 일정이다.
이날 회의와 현장방문에는 행정안전부의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 대책본부장'인 고기동 행안부 차관과 이재용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등이 참석한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상황을 보고받은 뒤 17일(현지시간) 합동대응 TF를 즉각 가동하고 신속 대응 조치하라는 특별 지시를 정부에 내렸다.
미국 출장 중이던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남은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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