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계절이 바뀌면서 캠핑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올해 700만 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캠핑의 계절을 맞아 '700만 캠핑족'의 눈길을 끄는 맞춤 아이템이 있어 주목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GC솔루션은 캠핑 필수 구매 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그리들팬에 사각 디자인을 적용한 '글라스락 셰프토프 IH 사각 그리들팬'을 출시했다. 열전도가 더욱 빠르고 고르게 되는 사각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휴대성이 좋아 캠핑 등의 야외 활동 시에도 제격이다.

34cm의 넓은 팬에 사이드 끝까지 재료를 올려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무쇠 대비 가벼운 1.3kg의 무게로 손목에 부담을 줄였다. 별도 길들임 과정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며, 열전도율이 높아 약·중불로 조리해도 빠르게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팬 윗면에는 기름이 골고루 퍼지도록 만들어진 오일로드에 자일란 코팅을 적용해 음식물이 닿는 면적을 최소화해 넌스틱력을 높였으며, 팬의 중앙으로 갈수록 깊어지는 디자인으로 구이, 볶음류, 국물요리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또한 자성을 가진 바닥면으로 인덕션, 가스레인지, 캠핑 버너 등 다양한 열원에서 사용 가능하다.

수납과 이동이 중요시되는 캠핑의 특성에 맞는 쿡웨어도 있다. 테팔의 '매직핸즈 캠핑 어라운드 코펠 세트'는 기존의 '테팔 매직핸즈' 시리즈를 캠핑용 코펠로 확장한 제품으로, 직접 탈부착할 수 있는 손잡이가 특징이다. 손잡이를 부착한 상태에서 조리를 마친 뒤에는 별도의 접시에 옮겨 담을 필요 없이 손잡이만 떼어 내면 된다.

분리형 손잡이는 내부 3중 안전장치 구조를 채택해 최대 10㎏의 무게까지 견딜 수 있다. 손잡이를 분리해 수납과 이동의 편리함을 극대화했다. 매직핸즈 캠핑 어라운드 코펠은 크기에 따라 2가지로 나뉜다.

2~3인 캠핑족을 위한 ▲22㎝ 프라이팬 ▲20㎝ 냄비 ▲24㎝ 전골냄비 세트는 유리 뚜껑 2종과 밀폐 뚜껑 1종으로 구성됐다. 3~5인의 가족을 위한 패밀리 세트는 ▲26㎝ 프라이팬 ▲26㎝ 볶음팬 ▲20㎝ 냄비를 제공해 더 많은 요리가 가능하다.

남는 시간에는 휴대용 스크린을 활용하면 즐겁게 보낼 수 있다. LG전자의 '스탠바이미 고'는 실내 공간뿐 아니라 공원이나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일명 라이프스타일 스크린이다. 여행 가방을 닮은 디자인에 27형 화면, 스탠드, 스피커,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사용은 별도 조립, 설치나 준비과정 없이 가능하고 케이스를 열면 화면이 켜지고, 케이스를 닫으면 화면이 꺼진다. 27인치 터치 화면은 위로 최대 90도까지 기울이는 '틸트', 시계 방향으로 90도까지 회전 가능한 '로테이팅', 최대 18㎝ 내 '높낮이 조절' 등을 지원한다.

화면은 가로, 세로로 전환하거나 화면을 눕혀 테이블 모드로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TV 플랫폼 '웹OS'를 탑재하고 에어플레이와 화면 미러링 등을 지원해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와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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