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SCEWC에 역대 최대 규모 '서울관' 조성

기사등록 2023/11/07 06:00:00

7~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려

[서울=뉴시스]SCEWC 2023 서울관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7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관련 전시인 SCEWC(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SCEWC 2023 서울관은 작년 대비 약 1.3배 확대한 84평(2022년 64평)으로, 기업 지원 규모도 작년 9개사에서 올해 15개사로 늘었다.

SCEWC는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논의하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다.

서울관에는 자치구 3곳(강남구·동대문구·서초구), 혁신기업 15개사, 서포터즈 20명, 글로벌 공공 연수 프로그램 관계자 12명 등 총 108명이 함께한다.

올해 서울관은 처음으로 서울시 자치구와 함께 공동 조성·운영된다. 해당 자치구들은 서울관 내 자치구 부스 별도 조성을 통해 구내 주요 스마트시티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한다.

제3회 스마트시티 서울 정책 포럼, 서울관 공식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인 서울의 밤(SEOUL NIGHT), 서울관 참여기업 솔루션 피칭 데이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SCEWC는 전 세계 주요 리더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네트워킹의 장인만큼 국가·도시 간 연대 강화와 협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서울관에 함께 참여하는 관계자 모두가 전시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행사 첫날 서울관에서 런던의 바킹대그넘구, 템즈 프리포트, 카타펄트 커넥티드 플레이스와 스마트도시 솔루션 교차실증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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