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국회의원 울주군 당정협의회…전 군민 독감 무료 접종 등 제안

기사등록 2023/10/22 17:14:54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국민의힘 서범수(울산 울주군) 의원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 질의에 나서 “울산은 전체 행정구역의 25%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있지만 지금까지 해제 면적은 4.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02.16. (사진= 서범수 국회의원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 지역사무실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군의장, 시·군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지난 2월 14일 국·시비 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상반기 주요 업무 추진 사항 결과와 2024년도 울주군 주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서범수 의원은 주요 현안 사업인 언양-범서 우회도로 개설, 웅촌-서생 연결도로 개설, 온산선 철로 폐지, 그린벨트 해제 등에 대한 추진 사항과 국토부 국정감사 결과를 설명했다.

또 울산 5개 자치구·군 중 유일하게 울주군만 청소년(14-18세)과 성인(50세 이상)에 대해 독감 무료 예방 접종을 시행하고 있는데도 홍보 부족으로 예방 접종률이 저조한 것을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 이후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료 접종에서 제외된 20대에서 40대도 무료 접종 대상으로 확대해 줄 것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또 2012년에 공원으로 지정된 구영들 개발이 10여 년이나 지난 오늘까지도 제대로 된 개발계획조차 수립되지 않고 있다며, 개발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착공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민선8기 울주군에 당부했다.

아울러 농림부와 국토부와의 협의 등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 의원이 직접 챙기는 등 범서읍 일원에 쾌적한 정주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대해 이순걸 군수는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확대 도입한 무료 예방 접종이 홍보 부족으로 성과를 나타내지 못한 아쉬움을 표명하고, 내년에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백신을 공급해 군민 보건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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