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렴클러스터, 국민권익위 민간공모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3/10/19 13:52:36

청백이와 함께하는 인형극 '배롱나무 이야기' 공연

[진주=뉴시스]경남청렴클러스터, 인형극 '배롱나무 이야기' 공연후 단체 촬영.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청렴클러스터는 민간단체가 시행하는 공익사업 프로그램인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민간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청백이와 함께하는 인형극 '배롱나무 이야기'를 공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청렴클러스터는 이날 진주시청 어린이집에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인형극 '배롱나무 이야기' 공연을 펼쳤다.

국민권익위 민간보조 공모사업은 청렴문화 확산 및 국민권익 증진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어린이집과 진주시청 어린이집 등 진주관내 작은 도서관과 어린이집, 유치원 8곳에서 경남청렴클러스터와 함께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국민권익위원회 민간보조사업에는 전국 8개 단체가 선정돼 3000만원 이상 예산이 지원되는 곳은 경남청렴클러스터가 유일하다.

경남청렴클러스터가 민간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단순 주입식 교육이나 캠페인이 아닌 사업기획의 방향성과 사업 대상에 있어서 차별화를 했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청렴이라는 단어를 친근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책임, 약속, 배려, 공정, 정직, 절제라는 내용으로 접근해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인형극이라는 콘텐츠로 기획했고 또한 인형극 제작 프로세스 전반이 인형극 인프라가 없는 진주 관내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구성함으로써 미래지향적으로 사업기획에 접근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경남청렴클러스터 이수경 사무국장은 “청백이와 함께하는 인형극 '배롱나무 이야기'를 통해 유·아동 시기부터 ‘청렴’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인식돼 공적 업무 종사자 뿐만 아니라 모두가 청렴 의식을 가지고 청렴문화를 확산해야 하는 주체라는 인식이 안착되는 계기가 바라는 측면에서 인형극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청렴클러스터는 경남도청, 경남도교육청,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진주시, 창원시, 국토안전관리원 등 혁신도시 10개 공공기관이 회원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반부패·청렴 네트워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