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돌사고 내고 달아난 60대 무면허 운전자 구속

기사등록 2023/10/19 11:20:19 최종수정 2023/10/19 11:58:53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60대가 차량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났다가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무면허 상태로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A(61)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1일 오전 1시 15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 앞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안전 조치 없이 달아난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당일 광주 남구 한 도로에서 붙잡혔다.

A씨는 지난해 음주운전을 해 면허가 취소되고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법원은 A씨의 도주와 증거인멸 가능성을 고려해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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