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세계 최대 규모 불꽃 드론라이트쇼 22일 개최

기사등록 2023/10/19 10:26:06 최종수정 2023/10/19 15:26:23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서 700대 드론 퍼포먼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1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열린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드론 400대를 활용한 화려한 드론쇼를 펼치고 있다. (사진= 다온아이앤씨 제공) 2022.04.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오는 22일 태화강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서 불꽃을 장착한 700대의 드론이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드론라이트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드론 선도도시인 울주군이 드론 문화 육성의 일환으로,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추진된다.

행사 당일 오후 7시 40분부터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8시 5분부터 10여 분간 LED드론에 불꽃을 장착해 울주 산악대축전을 형상화한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기네스 세계기록상 불꽃을 장착한 드론은 671대가 최대이다. 울주군은 불꽃 드론 총 700대를 준비해 비공식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한다.

드론라이트쇼 외에도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 일대에서 태화강시네마의 산악 영화와 공연을 비롯해 ‘커피로드’, ‘아티스트로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아울러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일대에서 팝드론, 배틀드론, 드론게임 등 드론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울주군은 국토부에서 지정한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2년 연속 선정돼 드론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를 방문하신 울산 시민과 관광객들이 세계 최대 규모의 불꽃 드론라이트쇼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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