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사전예약자 절반이 '20대'

기사등록 2023/10/13 15:32:47 최종수정 2023/10/13 16:46:04

일주일간 실시한 사전예약서 77~78%가 2030세대

전체 예약 규모, 전작보다 많아…'프로' 선호도 뚜렷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아이폰15 시리즈 출시 첫날인 13일 서울 애플스토어 명동점에서 사전예약 구매자들이 신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2023.10.13.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지난 일주일간 실시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에서 4명 중 3명이 2030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가 약 45% 비중을 차지했다.

각 모델 중에서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프로’를 절반 이상이 선택했다 .

13일 SK텔레콤에 따르면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에서는 20대 비중이 44%를 기록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약 44%, 30대 33%로 집계됐다. 상황은 KT도 비슷했다. KT는 20대가 45%, 30대 34%였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아이폰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18~29세에서는 아이폰 사용자가 65%, 30대에서는 41%를 차지했다.

전체 예약 규모는 이통3사 모두 전작 아이폰14 시리즈보다 많았다고 설명했다.

모델에 대한 선호는 프로가 가장 높았다. KT와 LG유플러스의 경우 프로를 선택한 비중이 각각 50%, 51%로 집계됐다.

KT에서는 프로, 일반, 프로맥스, 플러스 순으로 인기를 얻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서는 프로, 프로맥스, 일반, 플러스 순이다.

색상 선호도는 이통3사 모두 동일하게 나타났다. 프로·프로맥스에서는 티타늄 계열 색상을 선택했고 기본형에서는 핑크와 블루를 고르는 이들이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