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새 '드라마' 쓴다…K팝 걸그룹 초동 자체 경신할까

기사등록 2023/10/11 09:27:56

11월 미니 4집 공개…6개월 만에 새 음반

'빌보드 200' 성적도 관심

[서울=뉴시스] 에스파 독일 공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걸그룹 '에스파(aespa)'가 6개월 만에 새 음반을 낸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11월10일 오후 2시 네 번째 미니앨범 '드라마(Drama)'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 곡 '드라마(Drama)'를 포함해 총 여섯 곡이 실린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로 각종 K팝 걸그룹 신기록을 신기록을 썼다. 선주문량 자체 최고 수치와 더블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것은 물론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판매량 1위, 역대 K팝 걸그룹 초동 1위(169만장) 등의 성적을 거뒀다. 첫 월드 투어 등을 돌며 팬덤이 더 두터워진 만큼 음반 판매량은 이전 기록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마이 월드' 타이틀 곡 '스파이시(Spicy)'는 공개 이후 각종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신곡 차트 및 뮤직비디오 차트 글로벌·한국 부문 1위 등 국내외 차트를 휩쓸었다.
[서울=뉴시스] 에스파 네 번째 미니 앨범 '드라마' 로고 이미지.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드라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지도 관심이다. 에스파는 지금까지 발매한 세 미니 앨범을 모두 '빌보드 200' '톱20'에 올렸다. 미니 1집 '새비지'(2021) 20위, 미니 2집 '걸스(Girls)'(2022) 3위, '마이 월드' 9위다. 특히 '마이 월드' 피지컬 음반 미국 유통은 음원 공개 일정보다 한달 가량 늦었음에도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

'드라마'는 이날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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