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은 8일 오후 9시5분에 방송하는 SBS TV 예능물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나서 무명 시절 생계를 위해 군고구마 장사를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무명 시절 한 달 수입이 30만 원이었다"라며 음식점 서빙부터 공장, 마트, 편의점 등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고 밝혔다. 데뷔 이후에도 겨울에 군고구마 장사를 했던 임영웅은 나름 장사가 잘 됐음에도 수입이 0원이었던 사연을 고백한다.
힘들었던 무명 시절을 지나 현재는 '어머님들의 대통령'이 된 임영웅은 '언제 가장 성공했다고 느끼냐'라는 질문에 "식당에 갔을 때"라고 답했다. 김치찌개를 주문했을 뿐인데, 같이 간 일행까지 놀랄 만큼 음식 서비스가 펼쳐졌다고.
또한 임영웅은 "재산도 주겠다는 팬분들도 계셔 마음은 감사하지만 놀랄 때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토니 모(母)도 임영웅에게 "내 전 재산을 주고 싶다"라고 어필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토니 母의 파격적인 제안에 대한 임영웅의 대답은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임영웅은 미우새 아들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단 한 사람을 위해 영상편지를 보낸다. 제작진은 "수줍은 인사와 함께 진심 어린 말들을 전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 임영웅. 과연 임영웅의 영상 편지를 받을 사람은 누구일지 방송을 지켜봐달라"고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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