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수심 깊고 물 탁해 수색 난항
포천시 임차헬기…산불 방재기간 앞서 담수 테스트 중 추락
해당 헬기에는 60대 기장 1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비행계획서 상 추락한 헬기에는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해당 민간항공 관제센터 측이 확인한 결과 1명만 탑승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해당 헬기는 홍익항공 AS350 기종으로 포천시가 임차한 헬기다.
현재 사고 헬기는 저수지에 잠긴 상태로 수심은 10m 가량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헬기는 오는 4일부터 산불 방재 기간이라 미리 담수 테스트를 하다 저수지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26대와 인력 67명을 동원해 구조 활동을 진행 중이다.
다만 저수지 수심이 깊고 물이 탁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수색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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