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부공원서 2일~9일까지 전시
안동시, IMACO,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MOU
IMACO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안동 웅부공원 내 영가헌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인류 문화유산인 '가면'을 주제로 한국과 아세안 사람들이 만들어 낸 '또 다른 얼굴들'을 소개한다.
한국과 아세안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 오늘날 우리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의 장을 연다.
전시는 5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가면의 유래'를 주제로 재앙과 질병을 퇴치하고 풍년을 기원하기 위한 주술적 목적의 가면, 놀이와 오락적 욕구에서 비롯된 공연용 가면들을 전시하고 그 기원을 소개한다.
2부 '신화적 재현'에서는 고대 설화를 각색한 아세안의 가면극을 선보인다.
3부 '대안의 현실'에서는 권선징악과 같은 도덕적 의미가 담긴 전통 가극으로서 가면에 버금가는 독특한 분장술을 활용한 베트남의 '뚜엉(핫보이)'을 만나볼 수 있다.
4부 '개성의 표현'에서는 가면을 활용한 지역 축제가 활성화돼 있는 필리핀 지역 가면들을 소개한다.
이날 안동시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세계탈문화예술연맹 3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무형유산 보호 관련 국내외 네트워킹 구축, 학술회의와 포럼·전시 등 공동 행사 개최, 공동 학술연구 및 연구자료 출판 등에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신두환 세계탈문화예술연맹 회장은 "탈과 탈 문화 보호에 앞장서고,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세계인과 호흡하며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국제자문기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세계 속에 우뚝 선 우리 탈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우리 탈의 의미를 더욱 널리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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