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광저우 대회 이후 여자 롤러스케이팅 첫 메달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롤러스케이트 국가대표 이예림(청주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트 여자 스프린트 10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예림은 1일 오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8초750초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1분38초518초를 달성한 대만 리멍추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1분38초712초를 기록한 류이수안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예림은 그 뒤를 이으며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예림은 경기 시작부터 2위를 달렸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추월을 허용하며 아쉽게 3위를 기록했다.
한국으로서는 13년 만에 나온 여자 아시안게임 롤러스케이팅 메달이다. 지난 2010 광저우 대회 때 우효숙, 안이슬의 금메달 이후 이예림이 처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