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한미 연합 작전 전문가
영어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방 업무를 보좌하는 국가안보실 2차장에 인성환(육사43기·예비역 육군소장) 전 합동군사대 총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임종득(육사42기) 2차장 후임으로 인 전 총장이 임명됐다고 알렸다.
인 차장은 이달 초부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업무 인수·인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인 차장에 대해 "한미 핵협의그룹(NCG) 가동과 한미 연합 연습 등 강화될 국내 안보 상황을 보좌할 인물을 발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화된 한미 안보 동맹을 이끌 적임자라는 것이다.
인 전 총장은 한미 연합 작전 전문가다.
1992년 한국군으로는 처음으로 유엔군사령부 경비중대장에 보임됐다. 2006년엔 미 중부사령부 기획참모부 연합기획단에 파견돼 대터러 전쟁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등 영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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