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울우수한옥' 접수…시민 투표도 진행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가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지닌 '서울우수한옥'을 찾는다.
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제8회 서울우수한옥' 신청 접수를 통해 우수한옥을 선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는 전통 한옥뿐 아니라 한옥건축양식, 한옥디자인 건축물까지 대상을 넓혔다.
서울우수한옥은 한옥의 보존과 건립을 장려하고, 한옥 요소를 적용한 건축물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6년 도입한 제도로 지금까지 총 89개소가 선정됐다.
우수한옥으로 선정되면 5년간 연 1회의 정기 점검과 소규모 수선(400만원 한도)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건물 외부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 현판과 인증패, 인증서가 수여되고, 전문 사진작가의 촬영을 통한 사진집 제작도 이뤄진다. 5년 간의 유효기간이 끝나기 전에 우수한옥으로 재인증을 받으면 혜택이 연장된다.
한옥 전문가로 구성된 '제8회 서울우수한옥 인증심사위원회'는 서류 및 현장 심사, 최종 심사 등 3단계에 걸쳐 우수한옥을 선정하고, 가장 좋은 사례 1개소를 '올해의 서울한옥'으로 뽑는다.
한옥·한옥건축양식 분야에서 선정된 한옥 중 1곳은 시민 투표를 통해 '올해의 공감한옥'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시민 투표는 올해 11월 말~12월 중순께 서울시 엠보팅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한옥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방문·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우수한옥 선정 제도가 어느새 100호를 향해 가고 있다"며 "미래세대와 함께 누리고 즐길 수 있는 지속가능한 한옥 문화를 견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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