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15일…7대 마당·77종 과학체험
국립광주과학관은 14일~15일 이틀동안 과학관 야외광장에서 '2023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과학과 발명으로 만나는 에코라이프'를 주제로 열리는 과학발명축제는 창의발명마당, 지구사랑환경마당, 미래상상마당, 기초과학마당, 과학나눔마당 등 총 7개 마당에서 77종의 과학체험을 할 수 있다.
'창의발명마당'에서는 무게중심 화성탐사 로봇, 나만의 핀볼게임 만들기 등 융합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작품이 설치됐다.
지구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지구사랑환경마당'에서는 과학관 환경부 우수체험 프로그램과 자전거 발전기, 바다유리 목걸이 만들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미래상상마당'에서는 햄스터로봇, LED 팬던트 만들기 등 첨단 과학기술을 배울 수 있으며 기초과학마당에서는 스피드범퍼카, 삼각김밥로봇, 부메랑비행기 등 다양한 부스가 설치돼 기초과학 원리를 경험할 수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에서 지원하는 10개 인공지능탐구활동 동아리 성과발표 부스도 운영된다.
한국천문연구원 안상현 박사가 '뉴턴의 사과-프린키피아로 읽어보는 중력의 비밀', 아쿠아플라넷 여수 최경호 대리가 '아쿠아리스트의 하루', '수요일엔 바다톡톡' 특별강연도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 루체리움 스타카와 사이언스 스쿨차량,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에서는 '향기의 재발견' '세계우주주간행사-누리호 사진전' 등도 열린다.
이 밖에도 국립광주과학관 개관 10주년 음악회와 '벌룬&삐에로' 공연도 진행된다.
국립광주과학관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광주과학발명페스티벌은 발명과 환경을 주제로 펼쳐진다"며 "과학자를 꿈꾸고 있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