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알아크사 사원 진입에 '팔'항의 시위한 것 보복
무인기 이용 폭격.. 시위대에도 실탄 공격 등 무력진압
이스라엘 언론들을 인용한 신화통신에 따르면 무인기를 이용한 이번 공격은 최근 이스라엘 국경부근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시위를 한 데 대한 보복 공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 수백 명의 폭도들이 가자지구의 보안구역 철책 부근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군은 현장에 파견되어 폭동 진압 작전을 벌였으며 진압용 무기와 수단, 실탄 사격 등의 방법을 사용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22일에도 가자지구로 부터 이스라엘 국경 너머로 화염 풍선을 날려 보내 화재가 일어났다면서 하마스 지역을 폭격한 바 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지난 주 내내 국경지대에서 자동차 타이어를 태우거나 화염병을 이스라엘 군쪽에 던지며 항의시위를 벌였다.
알아크사는 유대인과 팔레스타인인들의 폭력 충돌의 도화선으로, 최근 이스라엘의 극우파 내각이 들어선 이후로는 고위층의 이 사원 방문과 항의하는 팔레스타인 인들에 대한 무력진압, 살해로 인해 사태가 더욱 악화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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