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수병생활 24시 체험 진해함 전시체험관 개관

기사등록 2023/09/22 18:07:02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해양공원에 조성된 진해함 전시체험관.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30여 년간 대한민국 영해 수호의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군항의 도시 진해에서 새롭게 태어난 진해함 전시체험관 개관식을 진해해양공원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진해함 전시체험관은 지난 2016년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로 해군에 반납한 강원함 이후 두 번째 군함전시관이다.

체험관은 대한민국 영해를 지켜온 진해함 수병들의 임무 수행과 일과를 체험할 수 있도록 사관실, 기관장실, 의무실, 조리실, 식당, 침실 등의 전시·체험 공간과 국제신호기 안내, 해도 보는 법 영상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해양공원에서 22일 진해함 전시체험관 개관식이 개최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시는 군항 도시이자 해양관광 도시인 진해구에 군함 전시체험관을 개관함으로써 안보의식을 높이고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개관식에는 홍남표 창원시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황선우 해군사관학교장, 김영호 진해경찰서장, 시·도의원, 주민, 한국해양소년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해양공원에서 22일 진해함 전시체험관 개관식이 개최된 가운데 홍남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 시장은 "전시체험관 개관으로 진해해양공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정과 해군 생활상 체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대한다"며 "안전한 전시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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