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의 'MUSIC VOYAGE'…대구 어울아트센터

기사등록 2023/09/21 09:03:00

9월23일 오후 6시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피아노 연주와 함께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호른 등 악기 연주도

[대구=뉴시스] EAC 시즌 공연 가을 '정재형의 MUSIC VOYAGE' 포스터. (사진=행복북구문화재단 제공) 2023.09.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EAC 시즌 공연 가을 '정재형의 MUSIC VOYAGE'가 오는 23일 오후 6시께 대구 어울아트센터 함지홀에서 진행된다.

21일 행복북구문화재단 어울아트센터에 따르면 정재형의 MUSIC VOYAGE는 가슴을 울리는 멜로디와 노랫말 그리고 비장미 속에 담긴 뜨거운 감성을 클래식 형식과 접목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공연이다.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정재형의 정교한 피아노 연주와 함께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호른 등 퀼텟의 다양한 악기들과의 연주로 구성된다.

정재형은 1999년 1집 '기대'를 발매한 후 2집 '두 번째 울림', 영화 OST '중독',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등을 연달아 발표하며 대중가수와 싱어송라이터, 영화음악가로서 자리매김했다.

2008년에는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가득 찬 3집 '포 재클린'을 발매하고 다음 해에는 소품집 '정재형의 Promenade, 느리게 걷다'와 피아노 한 대로 모든 것을 표현한 앨범 'Le Petit Piano'도 만들었다. 또한 TV를 통해 예능적인 면모까지 선보이며 '음악요정'이라는 호칭도 얻었다.

어울아트센터 관계자는 "음악의 다양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에게 풍성한 가을날 밤의 감성을 가득 채워 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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