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한전 등 협력업체들과 지난 2021년 9월 협약을 맺고 올해 2월부터 시설공사에 들어가 어지럽게 얽혀 하늘을 가리던 전선과 통신선 모두를 지하로 매설한 사업이다.
또 해수욕장 지중화공사의 일원으로 해수욕장 거리를 전면 재포장해 이전보다 훨씬 쾌적하고 안전한 구시포해수욕장으로 탈바꿈했다.
인근 주민과 상인들은 지중화 공사에 따라 "전깃줄을 치우니 아름다운 노을이 보인다"며 크게 반기는 모습이다.
심덕섭 군수는 "지중화공사 환경개선을 통해 구시포해수욕장이 명품 관광지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해수욕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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