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코프 대변인 "두 국가간 군사적 교류까지 논의"
"모든 이슈 주권국이 결정…제3국가 간섭할 문제 아냐"
두 정상은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에 있는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비공개 확대회담에 이어 일대일 단독 회담을 마쳤다.
CNN방송은 러시아 국영TV 로시야1을 인용,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현장에서 무기 거래 관련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두 국가간에 논의할 수 있는 범위는 군사적 교류와 같은 민감한 분야까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이슈는 주권국인 우리가 결정할 사안으로 제3의 국가가 간섭할 문제가 아니다. 상호 협력은 양국 국민의 이익에 기반을 둔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북한은 우리의 가까운 이웃"이라며 "외부의 언급과 관계 없이 우리 자신과 이웃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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