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우수사례 공모전소 두각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 다문화팀의 하나자와 가요 주무관이 경력단절 여성 취업의 모범 사례로 두각을 나타냈다.
화순군은 12일 중앙새일센터가 주관한 '경력 단절 여성 취·창업 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하나자와 가요 주무관이 '새 희망 발걸음, 힘찬 도약'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나자와 가요 주무관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화순군 다문화팀 결혼이민여성 자국민 전담 임기제 공무원으로 재직중이다.
그는 외국 출신 여성들로 다문화팀을 구성해 다문화 가정을 지원하려는 화순군의 신규 정책에 따라 취업했다.
하나자와 주무관은 결혼이민여성으로서 겪었던 취업 장벽을 극복하고 일자리 상담사로 취업에 성공했다. 이후 또 다른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일자리 발굴과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서는 등 모범을 보이고 있다.
하나자와 주무관은 "전남광역새일센터 직업상담사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결혼이민여성 취·창업 안내와 일자리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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