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공군 부사령관 언론 인터뷰서 밝혀
2년 간..미 포세이돈 전투 정찰기등 퇴출
이란의 알리레자 엘하미 공군 방공부대 부사령관은 3일 공개된 반관영 타즈님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공군력과 드론 생산 능력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그런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란은 그 동안 카라르 무인기를 사용해서 미군기 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전투기 들도 이란 남쪽의 영해와 영공에 진입하지 못하도록 막아냈다고 그는 밝혔다.
한 번은 미군의 보잉 P-8 포세이돈 전투 정찰기도 이란군이 경고에 따라 진로를 바꾸어 돌아간 적이 있고 미군의 노스롭 그럼맨 RQ-4 글로벌 호크 무인기도 쫒겨난 적이 있다고 엘하미 부사령관은 말했다.
그는 이란제 드론이 자국내에서 개발한 엔진과 레이다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고 고도 1만4000미터까지 비행할 수 있어서 침입해오는 다른 전투기나 항공기들보다 더 높이 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는 카라르에다 공대공 미사일도 장착할 수 있어 전투기 대신 공중전을 수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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