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무역수지 8.7억불로 3개월 연속 '흑자' 달성(1보)

기사등록 2023/09/01 09:01:53 최종수정 2023/09/01 09:20:46

수출 518.7억불…반도체 21% 급감

수입 22.8% 줄며 510억불 기록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08.01. yulnet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승주 손차민 기자 = 지난달 무역수지가 8억7000만 달러(1조1531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8.4% 감소한 518억7000만 달러(68조7536억원)를 기록했다.

수출은 11개월 째 감소를 지속 중이다.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라 반도체 수출이 21% 급감한 탓이다.

다만 자동차 수출이 29% 크게 늘며 수출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수입은 22.8% 줄어 510억 달러(67조6005억원)를 기록했다.

이에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8억7000만 달러(1조1531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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