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북구, 어린이공원 8곳서 '아동 놀이 체험' 제공 등

기사등록 2023/08/30 13:27:45
[광주=뉴시스] = 광주 북구청, 북구의회.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다음 달 1일부터 지역 내 아동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놀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동에게 주도적인 참여 놀이 기회를 제공, 건전한 놀이문화 조성과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꾀하는 신규 시책이다.

북구는 앞서 아동이용시설 대상 사전 조사를 통해 참여 희망 아동들의 접근성이 좋은 권역별 어린이공원 8곳을 마을 놀터 대상지로 선정했다.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놀이 전문가가 직접 마을 놀터를 찾아가 아동에게 전통 전래놀이 등 창의적인 놀이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하백 ▲우산 ▲양산달빛 ▲태봉 ▲무등 ▲가작 ▲당산 ▲둘리 등 어린이공원 8곳에서 오는 10월까지 공원별로 2차례씩 진행될 계획이다. 프로그램 기간 중엔 아동의 놀 권리 홍보도 함께 펼친다.

오는 11월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놀이 별로 대회를 열어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도모한다.

◇북구, '독서의 달 문화행사' 풍성

광주 북구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5개 구립도서관(중흥·일곡·운암·양산·신용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독서의 달은 매년 9월로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정부가 지정했다.
 
이에 북구는 9월 한 달간 '펼쳐보자 책도, 꿈도'를 주제로 주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강연·공연·체험·전시 등 43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중흥도서관에서는 ▲차영경 작가와의 만남 ▲마시멜론 인형 만들기 ▲원화 전시 등 10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일곡도서관에서는 독서 권장 마술쇼, 우리 가족 맛있는 책 운동회, 내 손 안에 펼쳐지는 미술관 등 8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운암도서관도 ▲한동일 작가와의 만남 ▲고양이 버블 바 만들기 ▲팝업북 전시 등 8개 프로그램으로 독서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 양산도서관에선 ▲'똥볶이 할멈' 강효미 작가와의 만남 ▲우리 가족은 지구 지킴이 ▲도서 미식회 전시 등 9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용도서관에서는 ▲서석영 작가와의 만남 ▲책 나와라 뚝딱 놀이 ▲영화로 만들어진 소설 전시 등 8개 행사가 열린다.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구체적인 운영 일정을 확인하거나 행사별 참여 신청도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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