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입법예고 거쳐 9월 임시회 상정 예정
[안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안성시 동신산업단지가 정부의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안성시 반도체 산업 육성과 지원 환경 조성을 위한 조례안'이 발의됐다.
28일 안성시의회에 따르면 최호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오는 9월 22일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최 의원은 “반도체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반도체산업 성장 기반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성시의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조례에는 ▲반도체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 ▲반도체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구축 등안성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들을 규정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안성 동신 일반산업단지 안착과 안성시 입주 희망 반도체 관련 기업유치 지원 등을 위한 반도체 전담부서 신설을 촉구키로 했다.
한편, 이번 조례는 오는 29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9월 임시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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