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작 242점 엄선…신달자·도종환·손숙 등 글 담아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됐으며, 도입부 1장은 글, 2~4장은 유화, 5장은 수채화, 6장은 드로잉 외 등이 포함됐다. 화력 40여년 동안 창작한 ▲유화 ▲수채화 ▲드로잉 ▲도자기 그림 ▲정크 아트 총 600여점 중에서 대표작 242점을 엄선해 편집했다.
미술평론은 ▲이경성 ▲장루이 푸아트뱅 ▲신항섭 ▲김종근 ▲정민영 ▲이종상 ▲권진상 등의 글과, 시인 ▲신달자 ▲도종환 ▲김순진의 평론, 남대극의 시를 게재했다. 언론 기사와 이기영 월간미술 대표, 손숙 연극배우의 글, 김 교수가 총 23회 개인전마다 쓴 작가노트도 담았다.
1958년 경남 거창 출생인 김 교수는 작가로서 소와 동심을 바탕으로 고향의식을 해체적으로 다루며 화업을 이어왔다. 2015년 연구년을 맞아 프랑스로 미술 유학을 떠나 현지에서 두 번 개인전을 열고, 서울과 도쿄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 23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단체전은 250여회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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