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티스트, 뉴진스·릴 웨인 피처링한 새앨범 발매…내달 첫 내한

기사등록 2023/08/18 09:20:41

'월드 뮤직 라디오' 공개…"음악 공동체 사명감"

9월 23~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음악축제 '슈퍼팝' 출연

[서울=뉴시스] 존 바티스트. 2023.08.18. (사진 = Emman Montalvan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최다 수상자인 미국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Jon Batiste)가 초호화 피처링진과 함께 한 새 음반을 내놓는다.

18일 음반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바티스트는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버브/인터스코프 레코드(Verve Records/Interscope Records)를 통해 새 정규 앨범 '월드 뮤직 라디오(WORLD MUSIC RADIO)'를 발매한다.

그래미 후보에 올랐던 프로듀서 존 벨리온이 힘을 실었다. 무엇보다 국가와 장르를 넘나드는 피처링진이 음반에 풍성함을 더했다.

K팝 신드롬 걸그룹 '뉴진스'를 비롯 라틴 팝 아티스트 카밀로(Camilo), 싱어송라이터 캣 번스(Cat Burns), 래퍼 제이아이디(J.I.D) 등이 협업한 '비 후 유 아(Be Who You Are)'(Real Magic), 미국 힙합 스타 릴 웨인이 피처링한 '언이지(Uneasy)', 미국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가 협업한 '라이프 레슨(Life Lesson)', 미국 색소포니스트 케니 지(Kenny G)가 피처링한 '달빛(Clair De Lune)' 등 보너스 트랙 포함 21개가 실린다.

바티스트는 '모든 음악은 본질적으로 월드뮤직이지 않은가?'라는 질문에서 이번 음반 작업을 시작했다. 함께 음악의 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사명감을 드러내며 이번 작품이 세상 모든 이를 위한 앨범임을 설명했다.

바티스트는 "내 삶 속에서 경험했던 해방감과, 나 자신과 창작물 그리고 나를 둘러싼 세계를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방식으로 새롭게 탐험하는 마음을 담아 이 앨범을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 존 바티스트. 2023.08.18. (사진 = credit Jonny Marlow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즈 피아니스트 겸 보컬인 바티스트는 2021년 정규 앨범 '위 아(We Are)'로 작년 4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포함해 5개 부문을 수상하면서 '최다 수상자'로 등극했다. "전통 재즈 기반 위에 가스펠, 솔,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녹여낸 생동감 넘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들었다.

또 바티스트는 전설 허비 행콕(Herbie Hancock)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아카데미 작곡상을 받은 흑인 작곡가이기도 하다. 그는 2020년 디즈니·픽사 영화 '소울' 오리지널 스코어 참여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골든글로브 시상식, 크티틱스 초이스 시상식, 그리고 NAACP 이미지 시상식에서도 수상했다. 재즈에 관심 있는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도 친분이 있다.

이달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미국 NBC 유명 모닝쇼 '투데이 쇼'의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도 참가하는 등 전 세계 각급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있다.

한편 바티스트는 코카콜라가 후원하는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로 오는 9월 23~24일 서울에서 열리는 슈퍼팝(SUPERPOP)에 출연한다. 그의 첫 내한이다. 뉴진스와 래퍼 빈지노 등이 출연 예정이다. 바티스트와 뉴진스의 합동 무대가 성사될 지도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