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긴장 고조 속 해군 화력 증강 나서
러시아는 야센-M급 핵추진 잠수함에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을 탑재하기 시작했다고 힌두스탄 타임스는 러시아 최대 조선업체 유나이티드조선공사(USC)의 알렉세이 라흐마노프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이 다목적 핵추진 잠수함에는 이미 칼리브르와 오닉스 순항미사일과 어뢰가 탑재돼 있다.
러시아 해군은 또 올해 5척의 전함을 추가로 실전 배치할 계획이다.
해상발사 지르콘 극초음속 미사일은 사거리가 900㎞에 달해 방어하기가 어렵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 러시아가 핵무력 증강 노력의 일환으로 지르콘 미사일 대량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올해 초 대서양 서부에서 타격 능력을 시험한 러시아 다목적 프리깃함 어드미럴 고르시코프호는 이미 지르콘 미사일 장착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