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피해 밤에 즐겨요"…서울숲 야간축제 9일간 개최

기사등록 2023/08/03 11:15:00

서울시, '야호夜好! 서울숲' 11~19일까지 운영

공연, 전시, 그림책도서관, 숲탐험 등 프로그램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한낮 더위를 피해 밤에 즐기는 '2023 서울숲 푸른밤 축제, 야호夜好! 서울숲'을 11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달빛버스킹(음악·마술·마임 공연), 물빛갤러리(전시, 체험, 동요 콘서트), 별빛산책(숲 탐험, 모기장 캠핑) 3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먼저 12일과 19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푸른밤 버스킹'이 준비돼 있다.

12일에는 관객과 함께 퍼포먼스를 만드는 서울사람 강현구의 코믹 마임, 비눗방울 쇼와 마술공연, 가능동 밴드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19일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팬플룻에 어쿠스틱 기타가 더해진 연주를 시작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즐기는 마술공연, 어쿠스틱 밴드 '봄여름'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달빛버스킹은 서울숲에 방문한 시민 누구나 저녁 7시부터 야외무대에서 관람 가능하며, 돗자리를 준비하면 더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숲 중앙연못 옆 커뮤니티센터에는 그림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도심 속 자연과 동화를 그림으로 만나보는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회'와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서울숲 그림책 도서관', 무더위를 피해 빈백과 캠핑의자에 앉아 시원한 실내에서 쉬었다 갈 수 있는 '서울숲 힐링 존'으로 구성됐다. 11일부터 19일까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야간 서울숲 탐험 '별별 숲마실'이 준비돼 있다. 11일부터 18일까지 평일 저녁 7시부터 8시30분까지 만5세 이상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여름밤 숲속 곤충과 식물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탐험 후 가족과 모기장 텐트에 누워 밤하늘의 별자리를 찾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을 통해 4일부터 사전예약하면 된다.

11일부터 18일 기간 중 주말, 공휴일에는 '별빛따라~ 숲길따라 야간 스스로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어린이는 보호자 동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안내자 없이 안내지도를 가지고 탐방하면 된다. 서울숲 곳곳에 준비된 다양한 미션을 완료한 100명에게는 선물도 제공한다.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 인스타그램(@seoul_parks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사항은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460-2943)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많은 시민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더운 여름, 낮보다 더 좋은 밤의 서울숲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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