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24일 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고려인협회와 고려인 등 재외동포 주민의 안정적 이주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유리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와 중앙아시아 3개국 고려인협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아시아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동포의 제천 이주 정착 장려를 위해 제천시의 고려인 지원사업 홍보, 고려인 인재유치와 발굴·추천, 정책자문·제안 등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지역 산업단지와 대학교 등을 둘러보는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6일 출국한다.



◇청풍관광정보화마을, '영어몰입교육 캠프' 등 운영

충북 제천시 청풍관광정보화마을이 여름방학을 맞아 재능기부로 '청풍 영어몰입교육 캠프' 운영에 들어갔다.

24일 제천시에 따르면 이번 캠프는 전국 50여명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까지 정보화마을과 청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캠프는 어윤재 전 의림여중 교사 등 전·현직 교사와 교수, 대학생, 원어민들의 순수 교육재능기부를 받아 무료로 운영된다.

강좌당 5명 이내의 수준별 영어 수업과 함께 정보화마을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제천시,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충북 제천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농도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 '실내공기질 간이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측정기는 실내공기 중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탄소화합물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대여는 5일간 가능하다.

대여 희망자는 제천시 자연환경과(043-641-6384)로 방문해 기기를 수령할 수 있다.

시는 2018년부터 시행하는 라돈측정기 대여서비스에 더해 이 서비스를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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