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13일 백화점 7층 집무실에서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전주대학교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주대 박진배 총장과 롯데백화점 강정구 점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백화점과 전주대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패션 분야 우수 인력을 발굴하고 이들을 육성하는 데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앞서 전주점은 전주대  패션산업학과와 함께 미래를 이끌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 졸업작품 전시회를 지난 7일부터 7일간 진행하고 있다. 전주점은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원한 바 있다.

협약식 후에는 2층 이벤트 홀에 전시된 전주대 패션산업학과 학생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한 졸업 작품을 감상했다.

박진배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수의 기업과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주대 학생이 각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초석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정구 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역 패션 디자인산업 발전과 신시장 창출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상호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 인적 교류 및 상호협력 활성화 등 우수한 패션전문인력 양성과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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