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방은 충장로 우체국 앞 계단을 일컫는 말로 과거 사람들이 다방처럼 약속 장소로 쓰였다는 점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우다방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신군부에 맞서던 군중들의 예비 집결지 역할을 하기도 했다.
우다방을 소재로 한 포스터는 광주 출신 최용호 작가가 그렸다. 최 작가는 충장축제 개최 20주년을 기념하는 홍보 포스터 연작을 제작, 공개하고 있다.
제20회 추억의 충장축제는 오는 10월 5일부터 나흘동안 동구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 동구, 7월분 재산세 102억원 부과
광주 동구는 올해 7월분 재산세 총 6만2441건에 대해 102억 원을 부과했다고 12일 밝혔다.
동구는 올해 재산세에 과세표준이 되는 개별주택가격과 공동주택가격이 각각 3.38%, 15.06% 하락한 점을 반영했다. 이에따라 납세자의 재산세 부담도 전년 대비 완화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주택·건축물·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7월에는 건축물분과 주택 1기분(연납 포함), 9월에는 토지분과 주택 2기분이 부과된다.
주택 재산세의 경우 재산세 산출세액이 20만 원 이하면 7월에 한 번만 내면 되고, 20만 원 초과 시에는 7월에 절반, 9월에 나머지 절반을 납부하면 된다.
납세자는 가상계좌와 인터넷 지로, 신용카드 등을 통해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