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10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창덕 산청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 20여 명과 산청축제관광재단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축제의 총괄 추진현황과 주관부서별 단위행사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는 등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등 내실 있는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특히 특색 있는 콘텐츠와 퍼포먼스 등을 도입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며, 지역민이 함께하는 관람객 참여형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도 준비한다.
한편 ‘K-힐링, 오늘 산청 어때?’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0까지 산청IC 약초축제광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간 동시 진행돼 많은 탐방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그만보GO 만보GO 챌린지 운영
경남 산청군은 군민 건강 증진과 걷기운동 위해 일상 속 걷기 챌린지 ‘그만보GO 만보GO 2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진행한 1기 챌린지에서는 1만 1000명이 참여해 8000명이 10일간 8만보를 달성하는 등 군민들의 높은 참여율과 관심을 받았다.
2기 챌린지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 간 8만보 달성(10일간 합산, 1일 최대 1만보 인정)을 목표로 진행된다.
목표를 달성한 군민 200명에게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챌린지 참가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을 설치한 후 챌린지 화면에서 참여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 산청군, 두릅 촉성재배 충주 임가 찾아 선진기술 배워
경남 산청군은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산청군협의회(회장 임유현)와 두릅 촉성재배 기술도입을 위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비교견학은 노지재배와 촉성재배 비교에 대한 강의 및 촉성재배 시설 탐방을 통해 선진 재배기술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봄철 한정돼 있는 두릅 수확기간을 늘려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최근 충북 충주시 한 임가에서 진행한 비교견학에서는 두릅나무를 마디마다 잘라 하우스에서 온도, 습도, 빛 등을 관리해 출하를 앞당기는 재배법인 단마디 촉성재배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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