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공지문 통해 탐사 중단 사실 알려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문에서 "오션게이트는 모든 탐사와 상업 활동을 중단한다"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미 해안경비대가 지난달 22일 타이태닉호 관광을 위해 떠났던 타이탄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한 지 2주 만이다.
오션게이트는 사고 이후 미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해안경비대는 대서양 심해에서 수색을 펼친 끝에 타이티낵호 침몰 지점 인근에서 타이탄의 잔해가 발견됐다며 타이탄이 수중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타이탄 잠수정은 지난달 18일 잠수를 시작한 지 1시간 45분이 지난 시점부터 연락이 끊겼다. 잠수정에는 스톡턴 러시 오션게이트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해 영국 탐험가, 프랑스 퇴역군인 등이 타고 있었다.
2021년 이래로 오션게이트의 타이태닉호 탐사에 관광객 약 60명과 연구원 15~20명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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