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중증 요인과 백신 후유증, 빅데이터로 분석

기사등록 2023/07/05 14:00:00

질병청, 코로나19 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 개최

[서울=뉴시스]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3.07.05.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질병관리청(질병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코로나19빅데이터 활용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했다.

질병청과 건보공단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정보와 국민 건강정보를 연계해 코로나19빅데이터 '케이-코브-엔'(K-COV-N·KDCA Covid-19 NHIS cohort)을 구축했다. 지난 6월까지 총 137건의 맞춤형 연구 데이터베이스(DB)에 대한 제공 승인이 완료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케이-코브-엔 분석기법·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공동연구 최종 연구결과와 맞춤형 연구 DB를 활용한 성과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재용 건보공단 부장이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요인'을 주제로 '코로나19 발생률과 사망률, 예방접종효과 심층분석' 결과를, 한현욱 차의과대 교수팀이 '신체활동과 코로나19 및 중증 코로나19 감염과의 연관성'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어서 '코로나19 후유증 및 백신접종'을 주제로 박상민 서울대 교수팀이 '코로나19 백신에 따른 후유증 발생 빈도 분석과 그 방법론'에 대해, 최희경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과장이 '장애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양상 및 미접종·불완전접종 위험요인 분석' 결과에 대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코로나19 빅데이터 활성화 방안에 대해 케이-코브-엔을 활용하는 실무자들 간의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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