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세트피스로 실점해서 화가 난다"
"스트라이커들 컨디션, 90분 뛸 상태 안 돼"
[대전=뉴시스] 박대로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엘살바도르전에서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에 그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한국은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A매치 평가전에서 1-1로 비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결과에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승리하지 못해 아쉽다. 세트피스로 실점해서 화가 난다"며 "4골 이상 득점할 기회에서 골을 못 넣어서 아쉽다. 9월에 잘 모여서 다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클린스만 감독은 6월 A매치 2경기 경기력이 3월 경기력에 비해 더 나빴다고 자평했다. 그는 "3월 경기력이 더 좋았다"며 "이번 소집을 준비하면서 변화가 많았다. 부상도 있었고 수비수도 많이 바뀌었다. 몇몇 선수들은 몸이 무거웠고 그래서 훈련 강도도 낮췄다"고 언급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후반에 활용한 투톱을 앞으로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에게는 황의조와 조규성, 오현규 등 9번 선수가 3명 있고 다 필요하다"며 "아시안컵에서는 오로지 수비만 하는 팀을 상대로 해야 한다. 상대가 수비에 치중하면 투톱을 두고 손흥민이 받치고 거기에 이강인과 황희찬이 윙에서 뛰는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6월 A매치 2경기 성과는 4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선수들과 경기 후 만나서 4명 이상이 A매치에 데뷔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데뷔는 특별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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