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 개관…교사 보호 지원

기사등록 2023/06/20 18:13:54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 개관식 현장. (사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전경)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 개관식 현장. (사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전경)

[남양주·구리=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가 개관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동부교권보호지원센터는 경기도교육청 산하 교권보호지원센터 중 하나로, 구리남양주와 의정부, 동두천양주, 포천, 가평, 연천, 총 6개 지역을 관할한다.

센터에는 약 200㎡ 면적에 개인상담실, 심리검사실, 집단상담실, 교육실 등의 시설이 마련됐으며, 장학사와 교권 전담 상담사, 주무관 등이 배치돼 있다.

센터는 교육활동 침해사안 대응 및 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 보호 연수 ▲학교교권보호위원회 위원 역량강화 연수 ▲학생 인권과 교권이 함께 하는 신규교사 연수 등을 진행한다.

또 교육활동 침해받은 교사들을 대상으로 사진 치료, 명상 등의 심리치료 프로그램 및 개인 상담, 집단상담 등 전문화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센터 개관으로 교권 침해 피해 교원에게 긴급 지원은 물론 다양한 형태의 연수 및 예방 교육,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최상익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센터 개관을 계기로 학생 인권과 교권이 함께 하는 교육활동 보호 예방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선생님들이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긍심과 자기 효능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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