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제1회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 개최
‘정책·신산업’ ‘특화지역’ 세션 운영…기업 간담 병행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일 오후 메종글래드제주 컨벤션홀에서 ‘제1회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포럼에는 오영훈 지사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국회의원(서울 노원구병),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을 비롯한 도내·외 분산에너지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이날 산업부 이호현 전력정책관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주요 내용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기조발제는 김성환 의원의 ‘분산에너지 기반 제주가 나아가야 할 길’과 블룸버그 뉴 에너지파이낸스 알리 이자디(Ali Izadi) 아시아·태평양 대표의 ‘해외 선진사례 기반 제주에 맞는 분산에너지 모델’이 있다.
포럼은 ‘분산에너지 정책·신산업’ 세션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세션으로 나뉜다. 정책·신산업 세션에서는 이명환 한전 에너지신사업처장이 ‘분산에너지와 신산업과의 연결고리’를, 특화지역 세션에서는 최종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 대표가 ‘분산에너지 특구 시 고려돼야 할 사항’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토론이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지난 13일 공포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축하와 더불어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포럼과 도내·외 분산에너지 기업 간담회를 병행,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사항과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도 공유한다. 홍보부스에서는 ▲스마트에너지시티 ▲통합발전소(VPP) ▲해수 이용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이동형 에너지 저장장치 등이 선보인다.
김창세 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되려면 무엇보다 도민과 기업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을 위한 정책적 준비만 아니라 분산에너지 친화적인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분산에너지는 원거리 대규모 발전소 대신 소비 지역 인근 발전소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내에서 전력을 생산 및 소비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는 중앙집중형 전력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내년 6월 14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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