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철, ㈜영일 등 8개 기업 참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국제기계전에는 40개 국가 1500여 기업체가 참가했고, 1만8000여 명의 구매자가 전시장을 찾았다.
경남에서는 도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비철, ㈜영일, KSEP, ㈜남부, 좋은기술, ㈜경도상사 6개 사와 산업통상자원부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을 통해 선정된 ㈜유성이앤지, ㈜아산텍 등 총 8개 사가 참가했다.
이들 중소기업은 수출상담 77건 477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7건 122만 달러를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경남도는 전망했다.
경남도는 이번에 도내 기업의 참가 규모 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사업과 연계하여 참가 기업 간 공동관인 '한국관'을 구성했다.
또한 내실있는 시장 개척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현지 무역관의 도움을 받아 도내 기업에 맞는 현지 구매자를 발굴했다.
경남도 양상호 국제통상과장은 "도내 기업의 동남아 수출 품목 중 기계·금속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에 향후 관련 기업의 동남아 수출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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